씨유미용학원 선생님들께서 귀한 시간 내어 이미용 봉사활동을 와주셨습니다. 이번 이미용 봉사활동은 세인요양병원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미용 봉사의 경우 특히 환자분들의 동선을 고려한 자리 배치가 중요합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휠체어를 이용해 강당으로 와주시기 때문에, 동선이 꼬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미용 봉사자 선생님들과 상의 끝에 미용실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자리 배치를 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앞에 큰 전신 거울만 있었다면, 정말 미용실 못지 않았을 것 같지 않나요? 봉사자 선생님들의 세심한 준비와 배려 덕분에 이미용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시간이 혹여나 지루하실까봐 부모님들이 좋아하실만한 트로트 영상도 틀어드렸습니다. 영상을 보시며 따라서 불러도 주시고 리듬도 타시면서 기다려주셨답니다🥰
이미용 봉사자 선생님들이 언제 오시나 기다리셨다는 부모님들도 계셨는데요! 요즘 날씨가 정말 덥다 보니 시원하게 자르고 싶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머리가 길면 답답하다고 하시면서 짧게 잘라달라고 요청하셨어요.
부모님들 한 분 한 분 꼼꼼하게 원하시는 스타일대로 손질해주셨습니다. 어떤 어머님은 이미용 봉사자 선생님들을 유심히 바라보시다가 한 분을 콕! 가리키시며 저 선생님께 받고 싶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기다릴테니까 꼭 저 선생님께 받으시겠다고~ 함께 있던 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이 웃음을 빵! 하고 터뜨리셨답니다 ~ 🤭
제한적인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환자분들의 이미용을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으셨지만, 많은 부모님들께서 시원하게 이미용을 받고 가셨습니다😆👍 깔끔하고 예뻐진 머리를 보며 부모님들끼리 서로 칭찬을 해주시는 모습도 보여주셨답니다~
씨유미용학원의 사정으로 이번이 마지막 이미용 봉사활동이라 아쉬움이 컸는데요 ㅠㅠ 꾸준히 와주셨던 이미용 봉사자 선생님들께서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주셨습니다😭(감동) 지금까지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씨유미용학원 모든 봉사자분께 이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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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요양병원[세인요양병원]의 모든 직원들은 환우분들이 병동 생활을 하는 동안 행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